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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개최국인 중국을 상대로 중요한 승리(2-0)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경기인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10월 4일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툴 예정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홍현석(헨트)과 송민규(전북)의 연속골로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었으며, 후반전 동안 중국은 한 차례도 우리 골대를 흔들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중국의 열세를 예감했습니다. 선수들의 기량은 우리 한국 대표팀이 앞서 있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국인 만큼 중국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듯 후반전에서도 전반전의 리드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아 중국에 유리한 판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 양 팀 간의 기량 차이 때문에 판정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장 내부에서 펼쳐진 중국 응원단의 5만 함성을 침묵으로 바꿔 놨습니다. 게임 시작 시 5만명 가까운 관중들은 한국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 야유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수와 관중 모두 경기 및 매너 면에서 패배한 셈입니다.
남자 축구 준결승전 일정
• 2023년 10월 4일(수) 21시 한국:우즈베키스탄
남자 축구 결승전 및 3, 4위전 일정
• 결승전: 2023년 10월 7일(토) 21시
• 3, 4위전: 2023년 10월 7일(토)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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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대표팀 선수 명단
감독 황선홍
골키퍼(GK)
이광연(강원 FC),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김정훈(전북현대)
수비수(DF)
설영우(울산현대),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FC서울), 박진섭(전북현대), 황재원(대구 FC), 최준(부산아이파크),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미드필더(MF)
정호연(광주 FC), 홍현석(헨트), 백승호(전북현대), 송민규(전북현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엄원상(울산현대), 조영욱(김천상무)
공격수(FW)
박재용(FC안양), 안재준(부천 FC)
와일드카드(나이 제한 없이 명단에 포함된 선수)
설영우(울산현대), 박진섭(전북현대), 백승호(전북현대)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하이라이트 보기▼
‘5만명 침묵시킨 완벽승’ 대한민국 vs 중국 하이라이트 [남자 축구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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