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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든 사람을 만났을 때는 피하거나 숨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일반인 입장에서 흉기를 든 사람을 제압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도망칠 수 없다면, 흉기를 자유롭게 휘두르지 못하도록 들고 있는 가방이나 우산 등을 활용해 거리를 두고 저항해야 합니다.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온라인상에 살인 예고 글까지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나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요즘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흉기난동 및 살인 예고 글에 대해 정리를 했고 흉기난동 대처법과 칼에 찔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8월 11일 업데이트 살인예고글 315건, 119명 검거, 구속 11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8월 11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게시물 315건을 적발해 작성자 119명(중복 게재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살인예고 글 작성 건수는 지난 7일 오후 6시 194건에서 121건 늘었다. 검거 인원은 지난 8일 오전 9시 기준 67명에서 52명 늘었고 이중 11명이 구속되었다. 특히 10대 청소년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지난 7일까지 검거된 피의자 65명 중 34명(52.3%)이 미성년자였다. 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구속된 피의자는

■ 지난달 24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 살인을 예고한 A(26·남)씨

■ 지난 4일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경찰 살인 예고 후 식칼 2개를 소지한 B(19·남)씨

■ 지난 5일 혜화역에서 흉기난동을 예고한 C(31·남)씨

■ 지난달 26일 신림역 흉기 난동을 예고한 D(29·남)씨

■ 지난 5일 부평로데오거리에서 여성 10명 살인을 예고한 E(40·남)씨

■ 지난 4일 놀이동산에서 흉기난동을 예고한 F(19·남)씨

■ 지난7일 동대구역에서 흉기와 살인 내용 메모를 소지하고 배회한 혐의를 받는 D(31)씨

■ 지난 7일"서현역 금요일 한남(한국남자) 20명 찌르러 간다"는 글과 함께 흉기를 든 사진을 올린 여성 E(32)씨

등등


 
 
 
 

흉기난동 대처법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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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흉기난동 사건 정리

■ 흉기난동 예고(글) 정리

■ 흉기난동 대처법

■ 흉기나 칼에 찔렸을 때 대처법

 

 
 
 
 

흉기난동 사건 정리

 

◎ 신림역 흉기난동

 
조 씨는 6월 21일 오후 2시 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 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렀다.
길이 100여 m인 골목에서 남성 3명을 흉기로 찌르고 골목을 빠져나간 조 씨는 인근 모텔 주차장 앞에서 또 다른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했다.
조 씨는 첫 범행 6분 만인 오후 2시 13분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 씨는 폭행 등 전과 3범에다 법원 소년부로 14차례 송치된 전력이 있다. 별다른 직업이 없고 피해자 4명 모두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서현역 흉기난동

 
8월 3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 AK플라자 백화점에선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 최 모 씨(23)는 AK플라자 2층에서 외부에서부터 1층 백화점 내 광장을 오가며 불특정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최 씨는 백화점 진입에 앞서 차량을 타고 백화점 2층 외부 버스정류장 인근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치기도 했다.
이날 최 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14명(흉기 9명·자동차 충격 5명)이며, 그중 12명이 중상이다. 이 가운데 차량 충격으로 다친 2명이 위중한 상태(1명 위독·1명 뇌사상태)로 확인됐다.
최 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수사내용을 종합해 보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던 최 씨는 자신을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 스토킹 집단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망상에 빠져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것으로 추정된다.
 
 
 

◎ 대전 흉기난동 칼부림

 
8월 4일 오전 10시 3분경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남성이 검거됐다.
대전경찰청은 사건 접수 후 2시간 17분 만인 이날 낮 12시 20분께 사건 현장에서 서남쪽으로 7∼8㎞ 정도 떨어진 중구 태평동 한 도로에서 용의자 A 씨를 검거했다.
A 씨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학교 정문에서 본인을 '졸업생'으로 소개하고 교내로 들어온 뒤 교무실을 방문, 교사 B(49)씨를 찾았다.
그는 '수업 중'이란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교사 B 씨를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다.
B 씨는 이후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긴급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초구 고속버스 터미널 칼들고 배회

 
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39분 112에 “고속버스 터미널에 칼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라는 내용으로 최초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오전 10시 45분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식칼 두 개를 갖고 있는 상태였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 흉기난동 사건 일지(이미지 연합뉴스)
폭행 흉기난동 사건 일지(이미지 연합뉴스)

 
 
 
 

흉기난동 예고(글) 정리

 
▼ 8월 9일 업데이트 
살해 예고 글의 확산이 전염병처럼 번지며 끈질긴 집요함으로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당국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길거리에 장갑차까지 등장하고 있지만 위협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협박 메시지를 작성한 총 65명을 검거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들 범인의 대부분은 10대 또는 20대 초반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에 초현실적인 반전을 더합니다. 7일 현재까지 살인 예고글은 194건에 달합니다.
 
 
“진짜 살해할 마음은 없었어요. 심심해서 장난친 거예요.”(경기 하남시 중학생)
 
“술 취해 장난 삼아 올렸습니다.”(부산 20대 해군 일병)
 
“전날 게임에서 알게 된 친구가 욕한 것에 화가 나 그랬습니다.”(경기 용인시 10대)
 
 
이러한 협박범들 중 일부는 경찰 심문 과정에서 가벼운 웃음을 주고받은 것처럼 자신의 행동을 단순한 농담으로 치부하는 충격적인 태도를 보여 상황을 더욱 섬뜩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불안한 파장의 촉매제는 바로 지난달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이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서 잘못된 영웅심에 따른 관심에 대한 갈망과 자신은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결합된 우려스러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하여 사회 전반이 추구하는 가치와 윤리와는 거리가 먼 불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8월 7일까지 집계된 흉기난동 유사 범행 살인 예고 글 187 건, 작성자 검거 59명, 작성자가 검거되지 않은 살인 예고글에 대한 IP 추적 중
■ 검거된 이들에 대해서는 협박 또는 특수협박죄를 적용할 방침, 경우에 따라 더 무거운 살인예비죄 적용도 검토
 
 
• 8월 5일 용인 에버랜드: 저도 유행 참여해 봅니다. 저 오늘 에버랜드 가는데 3시부터 눈에 보이는 사람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다 죽일 겁니다. 그렇게 아세요 작성자 검거
• 8월 5일 천안: 천안시 서북구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며 흉기 모양 사진을 올림 작성자 검거
• 8월 5일 인천 로데오거리: 인천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자만 10명 죽이겠다 작성자 검거
• 8월 4일 모란역: 모란역 오늘 7시 2명 죽이겠다. 작성자 검거 장난글
• 8월 4일 의정부역: 내일모레 의정부역 기대해라 작성자 검거
• 8월 4일 왕십리역: 오늘 16시 왕십리역 다 죽여버린다 작성자 검거 장난글
• 7월 24일 신림역: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 등 2차례 글 작성 작성자 검거
• 7월 24일경 신림역: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 살인하겠다 작성자 검거 등
 
 

◎ 인천공항 폭탄 설치 글

 
8월 4일 뉴스 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인천공항에 폭탄 설치했다'란 제목의 글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작성자는 본인이 '강남역 트럭 100명 예고'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동인구가 더 많은 인천공항에 폭탄을 설치했으며 폭탄이 터지면 출구로 나오는 사람을 트럭으로 치고 흉기로 찌르겠다고 적었다.
공항대테러상황실은 해당 글을 접수한 뒤 오후 4시 55분쯤 관계기관에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상태다. 이와 별개로 최초 게시자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 서울 대치동 학원 흉기난동 예고

 
8월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모 유명 재수종합반 학원의 학생을 대상으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16분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8월 6일 오후 12시 대치 OO학원 재수종합반 학생 몰살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 부산 서면역

 
8월 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전 1시쯤 유명 인터넷 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 게시판에 내일 부산 서면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내일 서면역 5시 흉기 들고 다 쑤시러 간다'는 제목으로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나 욕설과 함께 '죽여줄게'라는 등의 내용으로 짧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은 캡처가 돼 다른 온라인 등에도 떠돌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 부산 재송역

8월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7분께 한 인터넷 사이트에 ‘부산 재송역 칼부림 예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오늘 7시에 재송역 주변이랑 센텀 쪽 사람들 다 죽일 겁니다, 경찰도 그냥 죽일 겁니다”라며 “저를 막을 순 없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X 같은 나라 때문에 제 모두를 잃었다”며 “남녀 상관없이 다 죽이겠다, 당신의 가족이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흉기 난동을 예고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중 이 글을 발견한 경찰은 바로 작성자 추적에 나섰고, 약 2시간 뒤 부산의 한 주택에서 작성자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작성자는 10대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미성년자에 대한 야간 조사를 할 수 없어 자세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장난 삼아 글을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전주시 덕진구 일대 살인 예고 글(경찰 실수 오인 글)

8월 4일 뉴스 1 취재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전 전북지역 주민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게시판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5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전주시 덕진구 일대에서 보이는 사람을 모두 해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괴담이 급속도로 퍼졌다.
경찰은 곧바로 진상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이는 한 경찰실습생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이처럼 '전주 흉기 난동 예고'는 허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감이 큰 만큼 가용 경찰력을 최대로 동원해 안전한 치안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허위 사실을 전파한 경찰 실습생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옛 트위터) 칼부림 예고 지도와 리스트(이미지 조선일보)
(옛 트위터) 칼부림 예고 지도와 리스트(이미지 조선일보)

 
 
 
 

흉기난동 대처법


흉기 난동은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으로 신속하고 조심스럽게 대처가 필요합니다. 흉기로 인한 위험을 인식하고 주변의 사람들과 소통하여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흉기 난동이 발생하면 빠른 대응이 필요하므로 조용히 지켜보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전하게 대피

 
흉기 난동 상황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안전한 장소로 피난하거나 대피해야 합니다. 가능한 실내로 들어가거나 건물의 안전한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숨어 있거나 장애물을 이용하여 피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피 중에는 침착하게 주변의 안전을 확인하며 이동해야 합니다.
 
 

◎ 대처 계획 세우기

 
비상 대피 계획을 항상 마련하고, 주변 상황에 대비하여 어떻게 대처할지 사전에 생각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에 대피 경로와 은신처 등 필요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응급상황 신고 및 도움 요청하기

 
흉기 난동 상황에서는 가능한 빠르게 경찰이나 응급 구조 단체에 통화하여 상황을 보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한 대응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변에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라도 가능한 통신 수단을 활용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 은신 및 자기 방어

 
흉기 난동 상황에서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적절한 자기 방어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숨어 있거나 장애물을 이용하여 피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흉기를 이용한 공격을 피하려면 주변 환경을 활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각한 상황에서 회피가 불가능한 경우, 사용 가능한 물건을 사용하여 자기 방어를 시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위협으로부터 거리를 확보하고 접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평정심 유지 및 자극하지 않기

 
두려움과 공포를 느낄 수 있지만 최대한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고 과격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저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타인의 안전 고려

 
흉기 난동 상황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대피하거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장애인 등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찰 지시 따르기

 
흉기 난동 상황에서는 경찰의 지시를 엄격하게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찰은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며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므로 경찰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침착하게 협력하여 주변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황 판단과 대응

 
흉기 난동 상황에서는 냉철한 판단력과 침착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적절한 대응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흉기 난동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살피고 빠른 판단을 통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신적 대비와 회복

 
흉기 난동 상황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정신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신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흉기 난동 상황은 예측할 수 없이 빠르게 전개됩니다. 흉기 난동 상황에서는 냉철한 판단력과 침착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주변의 안전을 고려하고 효과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흉기 난동 상황을 생존의 핵심입니다.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행동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흉기난동 사건(이미지 연합뉴스)흉기난동 사건(이미지 연합뉴스)흉기난동 사건(이미지 연합뉴스)
흉기난동 사건(이미지 연합뉴스)

 
 
 
 
 

흉기나 칼에 찔렸을 때 대처법

 
칼에 찔렸을 때는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먼저 지혈해야 합니다. 지혈은 10분 이내에 이루어져야 하며, 소독은 구급대원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혈을 할 때는 5cm 폭의 수건이나 옷을 사용하여 상처 부위에서 조금 위쪽을 압박합니다. 끈이나 고무줄은 지혈용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박 부위는 상처 부위에서 심장보다 약간 위쪽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팔꿈치 위쪽을 찔렸다면 팔꿈치보다 약간 위쪽을 압박합니다. 지혈이 잘 되지 않으면 구급대원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합니다.
 
칼에 찔렸을 때는 칼을 잡고 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이 박히면서 혈관에 손상을 입혔더라도 박힌 칼이 추가 출혈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칼을 빼면 출혈이 심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칼에 찔린 부위의 위쪽을 수건이나 옷 등으로 묶어 지혈을 했다면,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해당 부위를 심장보다 위쪽에 위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혈량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경동맥이나 머리 등 심장 위쪽을 다쳤다면 환자를 눕힌 채로 119를 기다리는 것이 낫습니다. 큰 혈관이 터졌을 때 자창 부위를 어디에 놓는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선 지혈 부위를 심장보다 위쪽에 위치하는 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혈이 가장 중요합니다.
 
피를 30% 이상 잃으면 수혈해야 하며, 40% 이상 잃으면 의식을 잃습니다. 만약 지혈하기 전, 심정지가 발생한 경우 심폐소생술과 지혈, 둘 다 동시에 실시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심폐소생술부터 실시해 심장 기능부터 되돌려야 합니다.
 
피를 많이 흘린 환자에게 물을 줘선 안 됩니다. 수술 8시간 전엔 금식이 원칙입니다. 응급수술의 경우 금식 시간을 따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위 속의 물이나 음식물이 수술 도중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선 물을 포함해 금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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