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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 293개 단지에 대한 안전 점검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의 많은 걱정과 우려 속에 전국 각 지역에서도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등 건축물 특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 지역별 특별점검에 대해 정보(뉴스 보도 등)를 모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별로 더 확인해 보시고 이 글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8월 7일 업데이트
■ 전국적으로 무량판 민간아파트 입주단지 60곳 더 확인 [강원일보 2023.8.7]
■ 무량판 구조가 벽식 공법, 무량판 공법 혼재된 복합 구조로 조사 대상 확인 어려움
(내가 사는 아파트 확인하기)
목차
■ 부산시
■ 대구시, 경북
■ 경남
■ 인천
■ 경기
■ 강원
■ 광주
■ 전라
■ 대전
■ 충남
■ 세종
■ 충북
부산시, 무량판 '순살아파트' 특별점검 나선다
LH 아파트의 철근 누락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부산시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등 건축물 48곳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시내 건축물 가운데 공동주택은 39곳이며 이 가운데 20곳은 준공됐고, 19곳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 대구시, 무량판 구조 아파트 18개 단지 점검
철근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무량판 구조로 시공 중인 아파트 단지가 대구지역에만 14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무량판 구조로 공사 중인 민간아파트 공사장 14곳에 대해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구조 적정성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5개 단지로 가장 많고 다음은 남구 3곳, 동구, 수성구, 달서구 각 2곳씩이다.
경북도는 도내 전 시·군에서 2017년 이후 준공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경주 2곳, 경산과 구미 각 1곳 등 모두 4개 아파트가 무량판 구조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 4개 무량판 구조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건축한 곳은 없고 모두 민간 건설사에서 시공한 아파트다.
1곳은 공사 중이며, 3곳은 입주가 끝난 아파트로 파악됐다.
경남도, 무량판 구조 아파트 등 13곳 안전점검·정밀진단
경남도는 2017년 이후 준공되거나 공사 중인 도내 무량판 구조의 공동주택은 13개소로 파악했다.
이 중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머지 6개소는 이미 준공된 상태여서 정밀 안전전단이 필요한 상태다.
▼ 8월 7일 업데이트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월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시공 중인 공동주택 신축 건설현장 6곳에서 구조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 관계자는 “6개 현장 모두 지하주차장 구조 안전성 등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었다”며 “최근 10년간 사업계획승인 및 사용검사 된 지하주차장의 구조가 무량판 구조가 아님을 확인했다” 고 말했다.
▼8월 8일 업데이트
경남지역에 2017년 이후 공사를 시작했거나 준공한 민간아파트 가운데 27곳이 무량판 구조로 지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도내 민간기업이 발주한 아파트 가운데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2017년 이후 공사를 마쳤거나 공사 중인 아파트는 27곳이라고 밝혔다. 준공한 아파트는 14곳, 공사 중인 아파트는 13곳이다. 무량판 구조 적용 위치는 주거동 4곳, 지하 주차장 7곳, 지하주차장·주거동 16곳이다.도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공사를 마친 아파트도 조사하고 있다. 자세한 현황은 이번 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정확히 어느 아파트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 무량판 아파트 34곳, 시 안전점검 시급
인천에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아파트)이 34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이미 준공했거나 지을 예정인 무량판 구조 아파트는 모두 34곳이다. 군·구별로는 서구가 15곳으로 가장 많고, 중구와 미추홀구가 각각 7곳, 동구 2곳, 남동·부평·계양구가 1곳씩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은 무량판 구조 아파트 15곳 중 현재 12곳은 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미 3곳은 준공해 주민들이 입주해 살고 있다. 또 인천도시공사(iH)가 지은 같은 구조의 아파트 2곳도 준공했고, 1곳은 아직 공사에 들어가진 않았다. 이 밖에 민간 건설사가 짓는 이 구조의 아파트 총 16곳 중 이미 8곳은 준공했고, 8곳은 공사 중이다.
경기도, '무량판 아파트' 95개 단지 철근 누락 여부 전수 점검
경기도 전수 점검 대상은 무량판 설계를 적용해 2017년 이후 준공된 도내 민간 공동주택 88곳(공사 중 25곳·준공 63곳)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사로 참여한 공공 공동주택 7곳(공사 중 4곳·준공 3곳) 등 총 95개 단지다.
우선 도는 공사 중인 29개 단지에 대해 설계도서를 포함한 서류 점검, 주요 구조부 철근 배근 적정 여부, 비파괴 검사를 통한 시공 적정 여부 등을 9월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준공된 66개 단지를 대상으로 설계도서 검토, 콘크리트 강도 확인 등 점검을 연말까지 시행한다.
▼8월 8일 업데이트
하남시가 최근 관내 공사 중인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현장에 대하여 자체 점검을 완료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구조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무량판구조의 설계시공, 품질관리 및 감리 분야에 대해 실시했고, 점검 결과 모든 분야에서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하남시는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 품질점검제도, 분기별 공동주택 감리업무 수행실태점검 및 수시 자체 점검을 시행해 부실방지 및 공동주택의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중대 결함 발생 시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관계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의 무량판 조사 대상이 되는 경기도 아파트는 모두 95개 단지다. 경기도가 1차적으로 취합해 국토부에 제출한 자료로, 앞으로 늘어날 소지도 있다. 매일경제가 해당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95개 단지를 설계·시공·감리한 업체들 중에 부실시공(전단보강근 누락)이 드러난 LH아파트(15곳)에 참여했던 업체들이 10곳이나 됐다. 설계·감리업체는 8곳, 시공사는 2곳이다. 지난 8일 LH가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업체들이다.
이들 철근누락 업체 10곳이 설계·시공·감리에 참여했던 경기도 소재 무량판 아파트는 모두 27개 단지였다. 경기도 소재 점검대상 무량판 아파트(95곳)의 28.4%다. 27개 단지의 가구 수는 약 2만5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10개 업체가 경기도 외 지역에서 참여한 단지들을 고려하면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설계를 맡았던 오산세교2 A6(임대아파트)는 LH 조사 결과 ‘설계오류’가 철근 누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파악됐다. 단지는 무량판 부분 기둥 90개소 중 무려 75개소에서 철근이 빠져있었다. 건원이 설계를 맡은 경기도 소재 무량판 민간아파트도 3개 단지였다. 이중에는 입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거동이 무량판 구조로 설계된 곳도 포함돼 있다.
강원도, 국토교통부 합동 무량판 공동주택 점검 추진
강원도가 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이달(8월) 중 강원도 내 무량판 구조 공동 주택에 대한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2017년 이후 만들어진 강원도 내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을 춘천 3곳 등 민간 아파트 7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 8월 7일 업데이트
강원자치도는 무량판 구조 아파트 전수 조사 결과 2017년 이후 준공된 도내 아파트 2개 단지를 추가 확인, 모두 9개 단지를 향후 조사하기로 했다. 세부 조사를 통해 확인 했는데 향후 단지 추가 가능성도 높다.
▼ 8월 9일 업데이트
강원도는 2013년 이후 건축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무량판 구조를 조사한 결과, 아파트 단지 10곳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군별로는 원주 5곳, 춘천 3곳, 속초 1곳, 강릉 1곳입니다. 원주 아파트 2곳은 아직 준공 전이고, 나머지 8곳은 모두 준공된 아파트들입니다.
광주시, 무량판 구조 아파트 전수조사 확대
최근 2017년 이후 사용승인된 아파트를 조사한데 이어 2013~2016년 승인된 아파트까지 전수조사,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추가 존재 여부와 안전성을 점검한다.
앞서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2017년부터 올해까지 사용 승인 된 아파트 156개 단지를 대상으로 무량판 구조 적용여부를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화정아이파크와 선운지구 LH아파트 이외 2개 단지에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것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정확한 실태 파악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13~2016년 승인된 아파트까지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전라도, 민간 아파트 9곳 무량판 구조로 설계
최근 철근이 누락된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이 붕괴된 가운데, 도내에서도 9개 아파트에 같은 공법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주 5곳, 익산과 군산 각각 2곳의 민간 아파트가 기둥으로만 천장을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로 설계됐다.
▼ 8월 17일 업데이트
전주시는 시공 중인 공동주택 현장 6곳에 대해서도 지하주차장 철근 배근 상태 등 시공 적정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단지 16곳 감리단이 각각 다른 건설 현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철저한 안전진단을 추진한다.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 중 무량판 구조는 1곳으로 철근 누락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내 건설 중인 아파트 중 무량판구조는 평화지구 LH아파트 1곳이며, 지난달 30일 국토부 조사 결과 전단보강근이 부족한 15개 단지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일부터 무량판 구조 여부와 상관없이 시공 중인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감리단 교차점검에 들어갔다.
대전시, 무량판 아파트 안전 점검
대전·세종·충남지역 공동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3년 8월 현재까지 무량판 구조로 준공됐거나 준공을 앞둔 아파트는 대전시 9곳, 충남도 26곳, 세종시 1곳 등이다.
▼8월 8일 업데이트
대전도시공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공동주택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갑천 1,2 블록 아파트와 구암, 신탄진, 낭월 등 3개 지구 청년주택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건축구조・건축설계) 2인과 도시공사 감사실 등이 참여해 ▲설계 적정성 ▲설계에 따른 시공 및 감리 적정성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이번 점검결과 대상 공동주택들이 구조 안전성이 확보된 설계에 따라 적합한 자재와 시공방법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부실공사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는 '무량판 공법'과 관련 점검 결과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공사현장에는 이를 적용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 ‘무량판 아파트’ 민관 전수조사 하나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내포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와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 1곳의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찾아 점검을 진행했다.
▼ 8월 7일 업데이트
7일 충남도와 시 등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준공되는 도내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 23개소 중 천안시는 성성동 5곳, 불당동 4곳 등 총 14개소로 드러났다. 충남도는 8월 중으로 민관 조사단을 구축해 천안시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 14개소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8월 8일 업데이트
예산군은 최근 아파트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내 시공 아파트 3사 책임자 및 관리자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건설 중인 아파트 및 이미 입주한 아파트 중 무량판구조를 적용한 아파트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 무량판 구조 공동단지 1곳 확인 "철근 누락은 없어"
세종시는 2017년 이후 준공됐거나 건설 중인 지역 113개 아파트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무량판 구조로 건설하는 단지는 1곳이고, 이곳에서 철근 누락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13∼2016년에 건설된 96개 아파트단지에 대해서도 2차 설계도서 조사를 통해 무량판 구조 공법 적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 9월 7일 추가 확인
세종시의 무량판 구조 아파트가 추가로 2곳 더 확인됐습니다. 지난 7월 31일 전수조사 결과 제출 3일 세종시는 보도를 통해 세종시 무량판 구조 아파트는 단 1개 단지라고 발표했으나 9월 7일 임시회 본회의 긴급 현안 질의 과정에서 재확이됐습니다.
시 관계자의 확인 결과 2생활권 2곳, 읍면 1곳 총 3곳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최종 검토 후 무량판 구조 아파트는 더 늘어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충북 민간아파트도 무량판 구조 많아 주민 불안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민간아파트는 청주 4개 단지, 충주 2개 단지, 제천 3개 단지 등이다.
청주시 흥덕구와 청원구의 준공 아파트 3곳과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한 곳이 무량판 구조로 시공됐고 충주의 아파트 2곳도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의 아파트 3곳은 보는 없는데 기둥은 하나밖에 없는 등 무량판도 아니고 일반 구조도 아닌 혼합형 구조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석 2 지구의 금석LH2단지 공공임대아파트는 123개의 기둥 가운데 101개에서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국토부 조사 결과 밝혀졌다.
▼ 8월 7일 업데이트
금석LH2단지 지하주차장 101개 기둥 상부에 설치된 전단보강근이 기둥 상부가 아닌 하부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500가구 중 350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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