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 (추석연휴 주요 경기 종목)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에는 총 45개국에서 온 1만 2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40개의 정식 종목과 61개의 세부 종목에서 총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9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0월 8일까지 총 16일 동안 경기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과 항저우 대회의 주요 종목 일정이 겹치게 되어, 추석 모임에서 아시안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기간 동안 볼만한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들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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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항저우 아시안게임 추석연휴 주요 경기 일정

￭ 항저우 아시안게임 추석연휴 주요 경기 종목

 

 

 

 

 

항저우 아시안게임 추석연휴 주요 경기 일정

 

9월 28일(목)

• 바둑: 남자 개인 결승·동메달 결정전(16시, 신진서·박정환)

•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19시, 구본길·오상욱·김정환·김준호)

• 수영: 남자 자유형 800ｍ 결승(21시16분, 김우민)

• 골프: 남녀 1라운드(7시30분, 임성재·김시우·조우영·장유빈·임지유·유현조·김민솔)

• 농구: 남자 조별리그 D조 카타르전(14시30분)

 

 

9월 29일(금)

• 체조: 남자 도마 결승(15시 30분, 신재환)

•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21시 21분, 김우민)

• 리그오브레전드: 남자 결승(20시, 페이커·쵸비)

 

 

9월 30일(토)

• 사격: 공기권총 혼성 단체 결승(12시 35분, 이원호·이시윤)

• 탁구: 혼복 결승(21시, 신유빈·임종훈)

• 육상: 여자 100m 결승(22시 40분, 김다은), 남자 100m 결승(22시 55분, 이재성·이시몬)

 

 

10월 1일(일)

•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10시, 김소영 등 10명)

• 탁구: 남자 복식 결승(19시 30분, 임종훈 등 4명), 여자 단식 결승(20시45분, 신유빈·서효원)

• 축구: 남자 축구 8강전 (21시 남자 축구 대표팀)

 

 

10월 2일(월)

• 탁구: 여자 복식 결승(19시30분, 신유빈·전지희)

• 야구: 조별리그 2차 대만전(19시 30분, 강백호 등 24명)

 

 

10월 4일(수) 

• 축구: 남자 축구 준결승전 (21시 남자 축구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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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추석연휴 주요 경기 종목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아시안게임에서는 축구, 펜싱, 골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농구, 바둑, 수영, 배드민턴 야구 등 다양한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축구

아시안게임에서 3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4경기 연속으로 대량 득점을 올려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기준)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서 백승호, 정우영(2골), 조영욱, 홍현석이 연속적으로 골을 넣어 5-1로 크게 이겼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우승 팀인 한국은 이로써 8강에 오르며, 아시안게임에서의 세 번째 연속 우승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다가오는 10월 1일(일) 항저우 황룡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 국인 중국과의 경기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8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16강전인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의 경기에서 중국 관중들은 대부분 키르기스스탄을 지지하였습니다. 이는 8강전에서 상대할 가능성이 있는 한국을 피하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오심 또는 편파적인 판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펜싱

추석 연휴 첫 날인 9월 28일에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펜싱 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4회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펜싱은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서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그 위력을 입증하였습니다. 특히, 남자 사브르 분야에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전에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구본길과 오상욱 선수가 함께 결승에 진출해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것입니다. 이 결과 팀의 컨디션은 최고점에 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민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남자 사브르 단체 준결승 경기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며, 결승전은 저녁 7시부터 진행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아시안게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의 결승전이 추석 연휴 둘째 날인 9월 29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LoL에서 한국이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리빙 레전드로 알려진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한국은 중국을 가장 강력한 상대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28일 오전 10시에 열릴 한국과 중국의 준결승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페이커 선수는 최근 중국 현지 인터뷰에서 중국을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꼭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배하여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큽니다.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대회인 만큼, 그리고 개최 국가인 중국에서 지난 대회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국 대표팀은 페이커와 함께 제우스(최우제), 카나비(서진혁), 쵸비(정지훈), 룰러(박재혁), 케리아(류민석) 등의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골프

9월 28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 골프 남녀부 경기가 열립니다. 남자부에서는 임성재(25), 김시우(28) 등 프로 선수들과 함께 아마추어 조우영(21), 장유빈(21)도 참가를 확정 지었습니다.

남자 세계 랭킹 27위인 임성재 선수는 이번 국내 골프 종목의 주요 멤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농구

9월 30일에는 남자 농구 경기에서 한국과 일본이 대결을 펼칩니다. D조에 속한 한국은 이날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일본을 만나게 됩니다. 9월 26일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 대표팀은 같은 조의 인도네시아를 95-55로 크게 이겼습니다. 에이스로 불리는 허훈 선수가 이 경기에서 20 득점과 7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9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상대 팀들의 전력이 크게 약화된 시점으로 한국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제농구연맹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일본은 주력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이번 대회에는 주력 선수들 대신 후발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였습니다.

 

아시아 농구 강호인 레바논은 사정상 이번 대회 참가를 포기하였고, 개최 국인 중국 역시 핵심 선수 저우치의 부상으로 전력 상실로 곤란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바둑

바둑 분야에서도 한국의 신진서(23) 선수가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6일에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남자 개인전 예선 5~6라운드에서 신진서와 박정환(30)은 각각 6승, 5승 1패를 거두며 결선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신진서 선수는 A조에서 모든 경기를 승리하여 1위로 예선통과를 하였으며, 박정환은 B조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선회의 대진은 예선회 순위에 따라 매칭되었습니다. 신진서와 대만의 라이쥔 푸 8단(A조 1위 vs B조 4위)이 첫 번째 대결을 벌이며, 박정환과 쉬하오훙 9단(B조 2위 vs A조 3위)이 맞붙게 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수영

수영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김우민(22, 강원도청)입니다. 그는 자유형 800m와 400m에 출전하여 2개의 금메달을 향해 도전할 예정입니다.

 

김우민은 지난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경기에서 중국의 페이리웨이를 뒤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 결과로 김우민은 조오련(1970년 방콕, 1974년 테헤란 대회 금메달)과 박태환(2006년 도하 대회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500ｍ 경기에서 한국 선수로서 세 번째로 시상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배드민턴

추석 연휴 넷째 날인 10월 1일에는 단식 세계 1위인 안세영을 중심으로 한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대표팀이 금메달을 향해 경기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의 한국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대표팀은 복식 랭킹 2위인 백하나 이소희, 복식 랭킹 3위인 김소영 공희영 등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진에서도 운이 따라주고 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2번 시드를 배정받아서 16강 경기를 부전승으로 통과하였고, 메달 경쟁의 주요 후보국인 중국과 일본 등은 반대쪽 대진에 배치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비교적 수월한 결승 진출이 예상됩니다.

 

4강 경기에서는 태국을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태국은 톱 랭커는 없지만 다양한 유능한 선수들이 골고루 분산되어 있어 이번 대회의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8위의 랏차녹 인타논, 12위의 포른파위 초추웡, 그리고 16위의 부사난 옹밤룽판 등 주목해야 할 선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준결승은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되며, 결승전은 오후 5시에 열립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야구

10월 2일에는 야구 경기의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이날 강력한 우승 후보인 타이완을 만나게 됩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 연속 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하게 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역시 이번 한국 야구 대표팀의 가능성을 주목하였으며,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였다며 한국의 4연속 우승 가능성을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4연속 우승의 길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항상 한국에 크게 위협적인 타이완은 이번 대회에서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하였습니다. 최종 선수 명단 중 17명이 프로 선수로,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전력으로 준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른 우승 후보인 일본은 사회인 야구 선수들만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출전시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경력 있는 우완 투수 다자와 준이치가 합류하여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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