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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을 3-0으로 완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신유빈(19)-전지희(31) 조가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23)-박수경(21) 조를 4-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야구는 조별리그 B조 2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하고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안타까운 실수까지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관련 내용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10월 3일 일정, 10일 2일 메달리스트와 메달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세를 조금 늦게 했어도)
목차
■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
■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
■ 항저우 아시안게임 10월 3일 일정
■ 10월 21일 메달리스트 및 메달 현황
▼ 0.01초 섣부른 세리머니 → 금메달+병역혜택+한국 종합 순위 2위까지 놓쳤다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 대표팀이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섣부른 세리머니 때문에 아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0월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 3000m 계주 결승을 치렀습니다.
마지막 주자인 정철원은 결승선 바로 앞에서 승리를 확신했고 이에 성공의 기쁨을 나타내기 위해 만세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 순간 바짝 뒤따르던 대만 선수가 발을 앞으로 뻗으며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것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우승을 확신하며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았지만 공식 기록 확인 결과, 한국은 4분 5초 702로 2위가 되었고, 대만이 4분 5초 692로 근소한 차이로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그 찰나의 순간이 많은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우선 단상의 위치가 바뀌었고, 금메달도 은메달로 변경되었습니다. 더욱이 금메달에게만 주어지는 병역 혜택 기회도 놓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은 종합 순위에서 금메달 수가 같아진 일본에 밀려 3위가 되어버렸습니다. 은메달도 귀중하고 훌륭한 결과지만 어이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친 것이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
띠동갑 듀오 신유빈(19)-전지희(31) 조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23)-박수경(21) 조를 4-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는 한국 탁구가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1년 도하 대회 이후 21년 만의 일입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종목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이철승-유승민 조, 여자 복식 석은미-이은실 조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과 북이 결승에서 맞붙은 건 전 종목에 걸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입니다. 당시에도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탁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여자 복식 신유빈-전지희), 은메달 2개(남자 단체전, 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 동메달 5개(여자 단식 신유빈, 남자 단식 장우진, 여자 단체전, 혼성 복식 장우진-전지희, 임종훈-신유빈)를 획득하며 선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유빈과 전지희 등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며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 조는 세계랭킹 1위의 중국 조를 꺾고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탁구 여자 복식 21년 만의 눈물의 금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일 대회 정보 제공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 결과를 전하며,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라고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상황에서, 한국이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국을 꺾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6연패를 노렸으나, 한국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완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한국 배드민턴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8년 만의 일입니다.
또한,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 중국전 전패 기록도 깼습니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 2002년 부산 대회, 2014년 인천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모두 패하며 은메달에 그친 바 있습니다.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 금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만전 0:4 완패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하며,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국은 전날 홍콩을 10-0 8회 콜드게임으로 꺾은 상승세를 대만전에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3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이겨야 슈퍼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 본선 1라운드 3차전 일시: 10월 3일(화) 13:00(한국:태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 라운드는 A조와 B조 1~2위가 모여 경기를 치른 뒤 상위 2개 팀이 금메달 결정전, 하위 2개 팀이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문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 라운드에서 한국이 대만과 재대결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조별리그에서 패배한 기록은 그대로 승계되어 순위 결정 시 적용되기 때문에 대만은 1승, 한국은 1패를 안고 슈퍼 라운드를 치르게 됩니다.
따라서 한국은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전을 반드시 이겨야만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 불리한 위치에 몰렸습니다.
한국은 대만과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0-7 참패에 이어 4년 만에 맞대결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 1-2 패배까지 최근 국제대회 대만전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10월 2일 일정
시간 | 종목 | 세부종목 |
09:30 | 카바디 | 남자 그룹A 매치3 |
10:00 | 브리지 | 남자 단체 준결승1 |
10:00 | 브리지 | 여자 단체 준결승1 |
10:00 | 브리지 | 혼성 단체 준결승1 |
10:00 | 사이클로드 | 여자 |
10:00 | 세팍타크로 | 남자쿼드 인도 VS 대한민국 |
10:00 | 육상 | 남자 110m 허들 |
10:20 | 양궁 | 여자 개인 컴파운드 8강 오유현, 소채원 출전 |
10:20 | 육상 | 여자 800m |
10:30 | 바둑 | 여자 단체 메달결정전 최정, 오유진, 김은지 (은메달) |
10:30 | 카바디 | 남자 그룹A 매치4 |
10:35 | 육상 | 남자 원반던지기 |
10:50 | 육상 | 남자 4×400m 계주 |
11:00 | 다이빙 | 여자 예비 10m 플랫폼 |
11:00 | 배드민턴 | 남자단식 |
11:00 | 배드민턴 | 여자단식 |
11:00 | 배드민턴 | 여자복식 |
11:00 | 사이클로드 | 여자 |
11:00 | 소프트테니스 | 남자복식 8강 |
11:00 | 소프트테니스 | 남자복식 |
11:00 | 소프트테니스 | 여자복식 8강 |
11:00 | 소프트테니스 | 여자복식 |
11:00 | 스포츠클라이밍 | 남자 스피드 예선 |
11:00 | 스포츠클라이밍 | 여자 스피드 예선 |
11:00 | 양궁 | 남자 개인 컴파운드 8강 주재훈, 양재원 출전 |
11:00 | 카누 스프린트 | 여자 결승 200m C1 |
11:15 | 카누 스프린트 | 여자 결승 500m K1 |
11:30 | 카바디 | 여자 그룹B 매치2 |
11:50 | 카누 스프린트 | 남자 결승 1000m C2 |
12:00 | 스쿼시 | 혼합복식 |
12:00 | 육상 | 남자 장대높이뛰기 |
12:05 | 카누 스프린트 | 남자 결승 500m K4 정주환, 장상원, 조현희, 조광희 (은메달) |
12:40 | 양궁 | 여자 개인 컴파운드 준결승 |
12:45 | 스쿼시 | 혼합복식 |
12:45 | 카누 스프린트 | 여자 결승 500m K4 이하린, 조신영, 이한솔, 최란 (은메달) |
13:00 | 농구 | 남자 8강 |
13:00 | 농구 | 남자 8강 |
13:00 | 농구 | 여자 8강 |
13:00 | 농구 | 여자 8강 |
13:00 | 야구 | 남자 대한민국 VS Q1 |
13:00 | 양궁 | 남자 개인 컴파운드 준결승 |
13:00 | 카누 스프린트 | 여자 결승 200m C2 |
13:00 | 핸드볼 | 여자 준결승 |
13:30 | 스쿼시 | 혼합복식 |
13:45 | 하키 | 여자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14:00 | 다이빙 | 남자 예비 3m 스프링보드 |
14:00 | 양궁 | 여자 개인 리커브 8강 |
14:50 | 브리지 | 남자 단체 준결승2 |
14:50 | 브리지 | 여자 단체 준결승2 |
14:50 | 브리지 | 혼성 단체 준결승2 |
15:00 | 복싱 | 남자, 여자 예선~준결승 |
15:00 | 사이클로드 | 남자 |
15:00 | 세팍타크로 | 남자쿼드 준결승 |
15:00 | 세팍타크로 | 남자쿼드 준결승 |
15:00 | 카바디 | 남자 그룹B 매치3 |
15:00 | 트램펄린 | 트램펄린 남자 예선 |
15:00 | 핸드볼 | 여자 준결승 |
15:20 | 양궁 | 남자 개인 리커브 8강 |
15:30 | 트램펄린 | 트램펄린 남자 예선 |
16:00 | 바둑 |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 VS 중국 (금메달) |
16:00 | 카바디 | 남자 그룹B 매치4 |
16:30 | 세팍타크로 | 여자쿼드 준결승 |
16:30 | 세팍타크로 | 여자쿼드 준결승 |
16:30 | 트램펄린 | 트램펄린 남자 결승 |
16:40 | 양궁 | 여자 개인 리커브 준결승 |
16:45 | 사이클로드 | 남자 |
17:00 | 농구 | 남자 8강 |
17:00 | 농구 | 여자 8강 |
17:00 | 농구 | 여자 준결승 |
17:00 | 스쿼시 | 남자단식8강 여자단식8강 |
17:00 | 카바디 | 여자 그룹A 매치3 |
17:00 | 핸드볼 | 남자 준결승 |
17:20 | 양궁 | 남자 개인 리커브 준결승 |
17:40 | 브리지 | 남자 단체 준결승3 |
17:40 | 브리지 | 여자 단체 준결승3 |
17:40 | 브리지 | 혼성 단체 준결승3 |
17:50 | 카바디 | 여자 그룹A 매치4 |
18:00 | 스쿼시 | 남자단식8강 여자단식8강 |
18:00 | 스쿼시 | 혼합복식 8강 |
18:30 | 다이빙 | 여자 결승 10m 플랫폼 |
19:00 | 스쿼시 | 남자단식8강 여자단식8강 |
19:00 | 스쿼시 | 혼합복식 8강 |
19:00 | 축구 | 여자 준결승 |
19:00 | 핸드볼 | 남자 준결승 |
20:00 | 복싱 | 남자, 여자 예선/준결승 |
20:00 | 수구 | 남자 예선 라운드 대한민국 VS 중국 |
20:00 | 스쿼시 | 남자단식8강 여자단식8강 |
20:00 | 역도 | 남자 73kg 그룹 A |
20:00 | 육상 | 여자 높이뛰기 오수정 출전 |
20:05 | 육상 | 육상 남자 창던지기 |
20:10 | 육상 | 육상 남자 3단뛰기 김장우, 유규민 출전 |
20:20 | 육상 | 여자 400m 허들 |
20:30 | 다이빙 | 남자 결승 3m 스프링보드 이재경 (동메달) |
20:35 | 육상 | 남자 400m 허들 |
20:50 | 육상 | 여자 5000m 김유진 출전 |
21:00 | 농구 | 남자 8강 |
21:00 | 농구 | 여자 8강 |
21:00 | 농구 | 여자 준결승 |
21:00 | 스포츠클라이밍 | 남자 스피드 결승 |
21:00 | 스포츠클라이밍 | 여자 스피드 결승 |
21:00 | 축구 | 여자 준결승 |
21:10 | 육상 | 여자 창던지기 김경애 출전 |
21:25 | 육상 | 남자 800m |
21:40 | 육상 | 남자 1500m |
22:05 | 육상 | 여자 4×100m 계주 |
22:25 | 육상 | 남자 4×100m 계주 이정태,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 (동메달) |
10월 2일 메달리스트 및 메달 현황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연금 포상금 혜택